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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4화 명대사 및 대사

다시 듣고 싶은 대사가 있는데 어디였지??
생각이안나서 계속 재생하고 넘겨보고 했는데

이거보시고 편하게 시간찾아서 찾으세요!

( CTRL + F ) 버튼으로 찾으시면 더 편해요~


28s  4년 전 죄인 박정자가 받은 고지를
31s 새진리회에 알려 옴으로써
34s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47s 그러나 안타깝게도
1:07  신은 우리 인간에게
1:09 여러 개입을 통해 명확하게 의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1:23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서 시연을 맞으려는 죄인들
1:28 심지어 어리석게도
1:30 고지를 받은 죄인이 시연을 기다리지 않고
1:33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1:36 사업 실패 때문에
1:37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알려졌던 이 남성
1:42  시연이 예정된 시간에 다시 현세로 호출이 되어
1:46 가족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연을 받았고
1:50 신의 단죄를 숨기려던 그의 오만은 
1:54 신의 허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2:08   맞습니다
2:10 그것이 신의 의도인 것입니다
2:15   우리 아빠는 죄인입니다
2:19 회사 카드를 아무 데나 마음대로 쓰고
2:26 컴퓨터에 나쁜 영상들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2:33 우리 아빠는
2:35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입니다
2:50  죄에 눈 돌리지 않는 사회
2:53 자신과 가족과 친구의 죄를 숨기지 말아야 합니다
3:01 죄인 박정자처럼 되지 마세요
3:07 어어
3:08 감추려 하지 마세요, 고백하세요
3:10 신의 입을 막지 마세요
3:13 우리에게 신의 의도가 온전히 다가올 수 있도록
3:16 비켜서세요
3:21  인간이 더 정의로워지는 길에
3:25 새진리회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3:51 아, 일단 1차 편집본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3:56  요즘 그, 시청률 제일 높게 나오는 드라마
3:58 예, '일단은 연애' 고 바로 뒤에 편성이 났습니다
4:02 어떻게 뭐, 괜찮으신 거죠?
4:06  예 잘 봤습니다, 근데
4:10 박정자 죄인의 얼굴이 크게 잡히는 부분이 좀 걸리네요
4:15 죄인의 클로즈업 숏에 감정이 너무 많이 보이기도 하고
4:20 배경 음악이 다분히 감상적이라
4:23 죄인을 불쌍하게 느낄 시청자도 있을 거 같은데요
4:27 죄인을 죄인으로 보이게
4:30 저희가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만
4:35 뭐가 우습죠?
4:37 이럴 거면 그냥 방송국을 하나 차리시지, 왜
4:49 배영재
4:51 피디님?
4:54  이번 캠페인 다큐의 담당 피디께서
4:57 저희 새진리회에 불만이 많으신가요?
4:59  아, 저
5:00 저, 담당 피디는 접니다
5:02 그, 여기 배 피디는 보조 피디고요 
5:05  누가 보조야, 씨, 쯧
5:09 공동 연출이지
5:12 아이, 그리고 제가 뭐 불만이 있다는 게 아니라
5:19 불만이야
5:21 불만이지, 어
5:24 아니, 배경 음악까지
5:25  내가 당신들 컨펌 받고 해야 됩니까?
5:27 아이, 왜, 왜, 왜 그래, 배 피디
5:29 사제님들한테, 응?
5:31 새진리회 다큐를 사제님들한테 컨펌을 받아야지
5:34 그럼 뭐, 뭐 누, 누구한테 받을 거야?
5:35 국장님
5:37 적당히 좀 하세요, 적당히
5:39 뭐 하시는 거야, 이게
5:41  아, 이런 소소한 것까지 다 컨펌받아 가면서 하면
5:43 그게 무슨 방송국이에요, 예?
5:45 그게 언론이야, 그게?
5:46 외주 제작사지, 왜 그, 왜, 외주 제작사, 어?
5:49 새진리회 외주 제작사, 씨
5:53 옳은 일 하자고 모인 협업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5:57 피디님은 저희를 그냥 고객으로 생각하시나 보군요
6:00   저희 새진리회가 만들어 가는 변화에
6:02 동의가 안 되시나요?
6:05 단순 범죄율만 놓고 봐도 이전 시대에 비해 현격히…
6:07 그걸 누가 믿어요?
6:11  응?
6:12 그, 화살촉 애들 범죄는
6:14 그거 누가 무서워서 말도 안 하잖아요
6:16 그거 합치면 아마 상당할 텐데, 범죄율?
6:19 그리고 그, 얼마 전에 시연당한 사람 집 찾아가 가지고 
6:22 뭐, 래커로 낙서해 놓고
6:24 뭐라더라, 그거? 어?
6:26 죄인의 집'? 
6:29 가서 세간살이 다 부숴 놓고 
6:32 가족들까지 쥐어패고, 예?
6:36 아니, 열 살짜리 꼬마 애가
6:38 자기 아빠 죄인이라고 고하는 게 그게 정상적인 세상입니까, 그게?
6:42 그만해
6:43  사람들 겁주고 벌줘서
6:45 더 나은 세상을 만드시겠다?
6:50 그런 데가 하나 더 있죠
6:52 지옥이라고
6:53   그만 좀 해, 이 새끼야!
6:56  얼라리요? 에?
7:00  아이 아이고, 참, 이 친구들
7:02 작업 다 잘해 놓고 왜 이래, 응?
7:06 아유, 저기 우리 유지 사제님 말씀대로
7:10 수정 작업 해 놓을게요
7:11 그리고 편성도 재방 형태로
7:14 주 5회 정도 생각하고 있으니까
7:16 아무 염려 마십시오, 예
7:18 아, 우리 배 피디가
7:19  작업을 좀 급하게 하다 보니까, 참
7:22 며칠 전에 와이프가 애를 낳았거든요, 예?
7:24 아이, 그런 얘기 뭐 하려고 해요 또 여기서, 에이
7:27 저희가 의욕이 좀 앞섰나 보네요
7:31 다큐 자체가 나쁘다는 거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좋아요
7:36  국장님이 알아서 잘 처리해 주세요
7:39 저희는 의장님께 잘 마무리되고 있다고
7:42 -  보고드릴게요 -  아유, 예예
7:44  아유, 감사합니다 예, 아무 걱정 마십시오, 예
7:47 아유, 아이고, 참 제가 여, 열어 드려야 되는 건데
7:49 아이고, 참
7:52 아유, 안녕히 가십시오
7:53  가십시오
7:56 - 하, 똥폼 더럽게 잡네, 씨발 -  사제님들 들어가십시오
8:01  야
8:03 너희 미쳤냐? 어?
8:06 아유, 배영재 이 새끼
8:08 너 네가 음악이랑 이런 거 다 고쳐 놓고 가
8:11 아, 국장님
8:14 저 애 보러 병원 가야 돼요
8:15 다 마무리됐잖아요, 왜 또?
8:17 야, 그러니까 왜 저 사람들 심기를 건드려, 건드리길
8:20 누군, 인마!
8:22  야, 됐고, 아까 저기 
8:23 꼬마 여자애 그, 인터뷰 장면
8:26 길게 편집해서 넣고, 어?
8:28 야, 그 장면 좋더라, 나도
8:30 어? 막 죄 사하고 싶고 회개하고 싶고 그렇더구먼
8:32  고쳐 놔, 고쳐 놔
8:34 -  아, 국장님 -  몰라! 아이
8:37 아이, 정말
8:38 아, 근데 왜 그래, 형은 또?
8:41  저 새끼들한테 설설 기고, 왜…
8:43  형
8:47 아, 저런 답답한 인간들을 봤나, 정말
9:00 응, 소현아, 잠깐만
9:02  아이고, 튼튼이 아버님
9:04 많이 바쁘시죠?
9:06  출발은 하셨죠, 아버님?
9:09 저, 미안한데 내가 수정 사항이 생겼다, 이게?
9:12  이거 다 끝나면 밤이나 될 거 같은데 어떡하니?
9:15 몸은 괜찮아?
9:15  괜찮겠냐? 아프지
9:18  왜?
9:19 괜찮다 그러던데, 의사가 나 통화했는데?
9:21 쯧, 답답하니깐 그러지
9:25 우리 튼튼이도 집중 치료실 들어가 가지고
9:28 바로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9:32 뭐 큰 문제 있는 건 아니겠지?
9:34  아이, 아니야
9:36 너무 걱정하지 마, 괜찮아 의사가 괜찮대
9:39  그럼 야근하고 오면
9:40 이따 아기 면회 시간에도 못 맞춰 오겠네?
9:42  안녕하세요
9:44 아이, 근데, 어, 그렇지 아무래도 이게 좀…
9:47  오늘 일 끝나면 월차 쓰고 그냥 오전에 봐야 될 거 같은데
9:51 아니면
9:54 내가 이따가 동영상 찍어 가지고 보내 줄까?
9:56 - 우리 튼튼이? -  어? 동영상
9:58  근데 핸드폰 들고 들어가면 안 되는 거 아니야?
10:00 아이, 뭐 어때, 잠깐 찍는 건데
10:03  그래, 뭐 찍을 수 있으면 찍어서 보내 줘
10:06 나도 최대한 빨리하고 갈게, 응
10:09 미안해, 사랑해
10:12  응
10:19  미숙아
10:22 미숙아, 미숙아
10:23  수정 나왔어요?
10:24 얼굴 썩었네 
10:26  씨발, 새진리회 새끼들
10:28 새진리회 욕하지 마요, 무서우니까
10:31  왜, 지옥 갈까 봐?
10:33 아니요, 선배가 화살촉일까 봐
10:35  어, 그럴 수 있지
10:38 뭐 하냐?
10:39  아, 이거 새로 시작하는 시사 토론 
10:42  일반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10:44 신의 개입이라는 압도적 현실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거죠
10:46  이게 누구야?
10:47  이 사회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욕구가
10:49 증발로 이어지는 유사 자살과도 같은 겁니다
10:51  아, 왜 이렇게 못 보던 패널들이 많아졌어?
10:56  뭐 수정하래요?
10:57 아, 음악 조금 바꾸고
11:00 그, 죄인들 가족 인터뷰?
11:02  그거 좀 수정하고
11:04 인터뷰 스크립트 가지고 이따가 오세요
11:06 한 두 시간 후
11:08 두 시간?
11:11 한 시간
11:13 금방 해, 금방 하는 거야
11:16 그, 스크립트 어디 있냐?
11:17  강 피디님이 가지고 있는 거 같던데
11:19 - 강 피디, 강 피디, 준원이 형? -  네
11:26  아이, 좋은 것 좀 먹지 뭐니, 이게, 아유
11:30 아유, 왜 전화 안 받아 아나, 정말 이 아저씨, 씨 
11:34 야, 미숙아
11:36 한 시간, 어? 한 시간 있다 올게
11:38  네
11:40 아
11:42 아빠 된 거 축하해요
11:43 '웰컴 투 더 헬'
11:48 -  아, 안녕하세요 -  네
11:50  결국 우리 사회가 새로운 시대에 맞춰서
11:52 발 빠르게 변화하지 못한 책임이 아주 크고요
11:55 어, 증발을 단순히
11:56 개인적 일탈로 봐서는 안 될 거 같습니다 
11:59  아이씨, 어디 갔어?
12:00 준원이 형 본 사람? 준원…
12:04 없어요, 준원이 형 본 사람?
12:05 -  못 봤어요 -  없어?
12:22  '양평낚시터'
12:26 뭐냐, 이거?
12:30 아, 뭐야, 진짜
12:32 전화도 안 받고
12:35 낚시해, 요즘?
12:36 어, 아니, 어, 근데 왜?
12:39 왜긴 왜야 나 지금 편집실에 있다가
12:40 여기 인터뷰 스크립트 가지러 왔잖아
12:42 수정하라잖아, 수정, 씨
12:44 대머리가, 씨, 쯧
12:46  아무튼 이따 한 시간 있다가
12:47 편집하러 갈 거니까 같이 가
12:48  그, 아, 그거…
12:51 저, 영재야, 미안하다, 내가
12:55 와, 와이프랑 어딜 좀 가기로 했어, 그래서
12:57 -  어? -  저기…
12:59 마무리 좀 잘해 줘, 어? 
13:01  형, 형, 형씨, 형
13:04 나 지금 애 나오고 애 얼굴 10분 봤다
13:06 10분 봤어, 어?
13:09 나 이러다 이혼당해 그러지 마, 진짜
13:13 영재야
13:16 저기, 아까는 내가 미안했어
13:21 마무리 좀 잘해 줘
13:24  가, 가게? 가…
13:27 가네?
13:39  여기 아기 위치 확인하시고
13:41 손 소독 확실히 해 주시고요 
13:43 사진 촬영 안 되는 거 아시죠? 협조 부탁드릴게요
13:59 -  안녕하세요 -  예
14:18  자, 지금부터 튼튼이의 방을
14:22 아빠한테 처음으로 보여 주…
14:25   송소현의 아기
14:31 너는 3일 후
14:36 21시 30분에
14:41 지옥에 간다
15:31 아유, 저 새진리회 새끼들
15:37 아유
15:50  연결이 되지 않아 삐 소리 후… 
15:53  자나?
15:56 씁, 벌써 잔다고?
16:08 네
16:10  여보세요?
16:11 배 피디님 저 강준원 피디 와이프예요
16:14 아, 예, 형수님, 안녕하세요 웬일이세요?
16:17  아니, 준원 씨랑 연락이 안 돼서요
16:20 혹시 회사에서 봤나요?
16:23 아, 그럼요, 아까 저기
16:24 형수님하고 약속 있다고 먼저 나갔는데
16:26  아, 그래요?
16:28 오늘 준원 씨 괜찮았나요?
16:30 이상한 점 없었어요?
16:33 글쎄요, 뭐, 그런 거 없었는데
16:36  아무래도 준원 씨한테 무슨 일이 있는 거 같아서요
16:41 형한테요? 무슨 일이 있어요?
16:43  며칠 전부터 무슨 사채업자들이
16:46 준원 씨가 돈을 빌렸다고 갚아야 된다고 하고
16:50 무슨 도박 중독?
16:52 도박 중독이라고도 하고
16:54  아무튼 무슨 일 있는 거 아니겠죠?
17:00 도박을 한다고요, 형이?
17:03 에이
17:04 아닐 텐데, 한번 알아볼게요
17:06 -  네 -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17:08 그, 아마 사우나 같은 데서 자고 있을 거 같은데
17:12  혹시 연락되면
17:13 저한테 빨리 전화 좀 하라고 전해 주세요
17:16 예, 예, 알겠습니다
17:18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7:19  네, 감사합니다
17:24 아니, 세상이 미치더니 이 인간이 미쳤나, 씨
17:28 자기가 무슨 돈이 필요하다고 사채를 써?
17:32 바람났나?
17:49  '양평낚시터'
17:56 잠깐만, 이 형…
18:00   양평낚시…
18:08  영재야
18:10 아까는 내가 미안했어
18:20 아이, 쯧
18:24 아무튼 갱년기 우울증이면 뒈졌어, 씨
19:54  잠시 후 1.5km 앞에서 좌회전입니다
19:58  아이씨, 낚시터가
20:02 있는 게 맞는 거야 어떻게 된 거야, 이거?
20:07 아휴, 갱년기 좀, 좀 평범하게 보내자, 이 양반아
20:11 아유, 안 보여
20:13 아유, 안 보여, 아휴
20:20 뭐야?
20:23 어어?
20:25 아, 어쩌라는 거야, 여기서
20:31 별 미친놈 다 보겠네, 씨
20:46   에?
20:49 아이, 저 화살촉 새끼들 저거 진짜, 씨
20:58  아…
21:04 아이, 딱 보니까 이거 서울 차구먼, 어?
21:06  아이씨
21:13 뭡니까?
21:14  아저씨, 어디서 왔어?
21:16 서울에서요, 왜요?
21:17  아, 서울?
21:20 근데 일로 가 봐야 뭐, 아무것도 없는데
21:22 무슨 일로 왔을까?
21:24 아유, 내가 그걸 당신들한테 왜 얘기를 해 줘야 돼
21:27 이 사람아
21:28  아, 형님 내가 그랬잖아
21:30 이거 딱 보니까 서울 차라고
21:32  아니, 서울서 이렇게 외진 데까지
21:34 무슨 일로 왔는지 나는 묻는 거지
21:36 이 동네 지키는 사람으로서 
21:38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야?
21:42  'NTBC'?
21:43 방송국 사람이야? 어?
21:50 아이, 내가 풍경 인서트 같은 걸 좀 찍을 게 있어 가지고
21:54 예?
21:56 이, 답사를 해야 되는데 내가 시간이 없어요
21:58 그래서 겸사겸사 그냥 바람이나 쐴 겸 왔어요
22:00 됐어요?
22:01  에이씨 뭔 바람을 오밤중에 쐬러 와
22:06 누구랑 은밀하게 데이트하러 온 거 아니야? 어? 그렇지?
22:08  야, 좀 조용히 해 봐
22:10   아유, 미치겠다, 씨발
22:11 -  저기, 아저씨 -  네
22:13  아까 제가 뒤에서 보니까
22:15 브레이크등이 하나 나갔던데
22:17 서울 올라가면 바로 고쳐요, 응?
22:20 당신한텐 그거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22:22 다른 사람한텐 사고가 날 수도 있는 거잖아
22:24  씨
22:26  -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든다는 건 - 아이고, 판사 났네
22:30  - 그런 사소한 거부터, 응? - 판사 났어
22:32  남을 위한 마음 남을 배려하는 마음
22:34 -  예예 -  알겠죠?
22:36  예
22:41  염병들을 해라, 치 아유, 씨
22:44  염병하네
22:46  아 아무리 봐도 불륜인데
22:49  가자
22:57 아유, 너무 싫어
23:19  어디 있냐, 어디 있어
23:28 아이참, 꼭꼭 숨었네 이 양반 이거, 씨
23:41 아유, 이 형 진짜, 씨
23:43 형
23:49 어디 갔어?
23:51 응?
23:58 어디 갔어? 아, 참, 진짜 
24:04:00 형! 
24:15:00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 있어 
24:17:00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24:19:00 삐 소리 후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24:22:00  아이, 어디 있는 거야?
24:27:00 아, 무서워, 아나, 씨
24:44:00  형!
24:53:00 왜 저래? 왜 저래, 저거?
24:55:00 형!
24:57:00 미쳤어? 형!
25:00:00 아이, 진짜, 이씨
25:03:00 아유
25:04:00 -  형! -  그냥 돌아가!
25:06:00 -  일로 나와 봐 -  이러지 마
25:07:00  아, 와 봐 뭐 하는 거야, 지금 
25:09:00   놔, 놔!
25:11:00 -  아, 왜 이래, 어? -  아이, 놓으라고!
25:13:00  아, 와 봐, 와 봐
25:14:00 형 술 마셨어? 어? 
25:16:00  나 좀 놔 줘, 제발
25:17:00  아유, 일로 와 봐 얘기 좀 하자고
25:19:00 아유, 정말, 왜 그래, 왜?
25:22:00 너 여기 어떻게 왔어?
25:26:00  아이, 차 타고 왔어, 왜?
25:27:00 아이, 형수한테 전화 오고 난리 났어, 형
25:29:00 나와, 나와, 나와, 나와서 얘기해
25:33:00  제발 나 좀 못 본 척해라, 제발
25:36:00 아유, 나오라고, 좀!
25:37:00 아, 나도 애 보러 가야 돼 지금, 씨
25:39:00 와이프 기다리는데, 빨리 나와
25:40:00  아, 정말, 씨
25:42:00  나…
25:48:00 나 예언을 들었어
25:51:00   응?
25:54:00 나 조금 있으면 지옥에 갈 거야
25:58:00 뭐라 그랬어, 지금?
26:00:00 영재야, 내가 이렇게 빌게
26:03:00 내, 내, 내가 이렇게 빌게
26:05:00  어? 부탁이야 나, 나, 나 못 본 척해 줘
26:08:00 너, 너만 못 본 척하면
26:10:00 나, 나 지옥에 가는 거 아무도 몰라
26:12:00 그러니까…
26:16:00  형
26:21:00  제발 나 좀 못 본 척해라, 제발
26:25:00  형, 나 좀 봐 봐
26:27:00 봐 봐
26:28:00 형, 괜찮아?
26:32:00  나 지옥 가는 거 알려지면
26:34:00 우리 가족…
26:37:00 우리 가족들
26:40:00 평생 죄인 가족으로 살아야 돼!
26:44:00 야, 제발
26:45:00 화살촉 놈들 그리고 새진리회 놈들이
26:48:00 우리 가족 평생 못살게 굴 거라고
26:52:00 그러니까 제발
26:55:00 제발 모른 척해 줘라, 제발
26:57:00  그럼 형은?
27:00:00 형은 어떻게 되는 건데, 어?
27:01:00 아, 어떻게 되는데 어떻게 하려 그래, 지금?
27:04:00  나, 나는
27:05:00 소, 소도, 소도, 소도 사람들이 나를 알아서 다 해 줄 거야
27:09:00 나, 나 그냥 행방불명된 걸로 그렇게 만들어 줄 거라고
27:12:00 소도가 뭐야?
27:13:00  야, 영재야
27:16:00 영재야, 정신 차려
27:17:00 너도 모른 척해야 돼
27:20:00 너 안 그러면
27:21:00 소도 사람들이 너도 가만두지 않을 거야
27:24:00  허허, 참
27:25:00 이제… 
27:26:00 너 이제 가
27:28:00  형
27:30:00  너 이제 그만 가!
27:31:00 가, 이 새끼야, 오지 마
27:33:00 너 그냥 가, 이 새끼야!
27:54:00  영재야
27:57:00  우리 와이프…
28:00:00 우리 와이프한테 절대 말하지 마
28:02:00  형
28:05:00 이, 이게
28:08:00 최선이야
28:27:00  영재야
28:29:00 영재야!
28:32:00  어, 형!
28:52:00 형!
29:09:00  형
29:11:00 어디 갔어, 어, 어?
30:21:00 형
30:27:00  야, 빨리빨리 하자
30:30:00  자, 움직여, 움직여
30:32:00   아이씨, 하필 물에서
30:34:00 장화도 안 갖고 왔는데
30:41:00   자 나오세요, 나오세요
30:43:00 -  가자 -  어, 뒤로, 뒤로
30:45:00 -  누, 누구세요? -  하나, 둘
30:47:00   형!
30:48:00   아이씨, 진짜
30:51:00  아, 누구세요!
30:54:00 형! 아이, 놔 봐, 이거 좀!
30:57:00 아, 놓고 얘기하라고, 아, 진짜!
31:00:00 아, 누구시냐고!
31:03:00  배영재 피디
31:04:00  아, 놔 봐요, 좀! 아, 누군데!
31:06:00  배영재 피디!
31:10:00  어?
31:11:00 유사 자살과도 같은 겁니다
31:14:00 오늘 당신이 본 광경은 잊는 게 제일 좋을 거예요
31:17:00  더 이상 궁금해하지 말고 그냥 잊어요
31:20:00 안 그러면 당신도 위험하니까
31:22:00 아, 우리…
31:24:00 우리, 우리 준원이 형 어떡해, 어?
31:26:00 우리 준원…
31:53:00  아, 형님
31:54:00 거 왜 아무 데서나 얼굴을 까고 그래요?
31:56:00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야
31:58:00  염병
31:59:00 아, 새진리회 말이면 아비고 어미고 다 팔아먹는 세상에
32:01:00 신뢰는 무슨
32:03:00 아, 그래서? 저 양반 그냥 보내?
32:07:00 형님이 다 책임지는 겁니다?
32:09:00 당분간 지켜보죠
32:11:00 어떻게 나오나
33:36:00 죄송합니다
33:38:00  아, 너무 예쁘다
33:47:00  안녕하세요
34:38:00  깼어?
34:43:00 아이, 작업 마무리가 좀 오래 걸려 가지고
34:47:00 핸드폰도 방전이 돼 버렸네 
35:37:00  벌어지지 말고 길 따라서 전진해!
35:40:00  네, 알겠습니다 
35:43:00  야, 실종자 마지막 발신지니까
35:46:00 샅샅이 찾아봐!
35:55:00  야, 인마 거기 좀 들어가, 들어가, 어
35:57:00 아유, 진짜, 참, 쯧
36:00:00  이 구간에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은 더 없습니까?
36:04:00  아, 그 이쪽에는 민가도 없고
36:06:00 저쪽으로 그, 농로가 두 개 있는데
36:09:00 제가 아까 다 확인했습니다
36:11:00 적극적인 협조 감사드립니다
36:12:00  아유, 아닙니다, 아닙니다
36:14:00 저희가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36:17:00 근데 저기
36:20:00 진짜로 그, 고지를 숨기는 사람이 그렇게 많아요?
36:25:00 예, 수치심은
36:28:00  극복하기 힘든 감정이죠
36:34:00  철수! 철수해! 철수
36:37:00 철수해
36:38:00  철수라니요 누가 그런 지시 했습니까?
36:41:00  아, 그, 톨게이트 CCTV에 강준원 씨 차량 잡혔답니다
36:44:00 여기 없어요
36:45:00 차는 아직 발견 안 됐고요?
36:47:00  뭐, 대한민국에 CCTV 안 찍히고
36:49:00 갈 수 있는 데가 있습니까?
36:50:00 금방 나오…
36:55:00  자, 철수, 자, 갑시다 
37:22:00  아무리 찾아봐도
37:27:00  아기가…
37:31:00 방금 태어난 아기가
37:34:00 지옥에 간단 얘기 없어
37:39:00 뭐가 잘못된 거지, 영재야, 어?
37:46:00 아기가 무슨 죄를…
37:52:00 내가 죄인을 낳은 거야?
37:55:00 어?
37:59:00 내가 잘못한 거야? 어?
38:05:00 아, 어떡해
38:07:00  무슨 잘못을 해, 네가
38:09:00  어떡해
38:17:00 우선 애 데리고 집으로 가자, 응? 내가 알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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