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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리스 좀비 드라마 추천!

[ 블랙 썸머 ]


  • 드라마 소개

좀비 대재앙이 세상을 뒤덮은 암흑의 시대.

 

인류는 절멸의 위기에 처하고, 얼마 안되는 생존자들은 서로 힘을 모은다.

 

끝까지 살아남아 사랑하는 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좀비 특징

좀비의 지능이 어느정도 높게 나온다. 

목표를 발견하고 오로지 눈 앞의 목표물에만 집중하여 가다가 장애물에 넘어진다거 하지 않고, 목표가 시야에서 사라져도 두리번거리며 주변에 숨어있는 목표물을 찾으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사람이 버스를 오르는 모습을 보자 그걸 보고 학습하여 똑같이 오르기 까지 한다. 뿐만아니라 전속력으로 달리기까지 한다. 또한 작중의 언급에 따르면 물가를 건널때는 개미처럼 다리를 만들어어 건너기도 하는 등[2] 협동능력도 보유하는 것 같다.

 

인간군상

인간들은 사이에는 기본적으로 협력이나 신뢰보다는 배신과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다. 

그러다 보니 등장인물들 간의 인간적 교류도 전무하고 유대감도 매우 낮으며, 필요에 따라 협력을 하더라도 언제든 버리고 갈 수 있을 정도의 파편화된 관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덕분에 로맨스는커녕 드라마적 요소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철저히 투쟁과 생존만을 위한 인물들의 분투가 주된 내용이다. 때문에 '인류가 한마음으로 뭉쳐 좀비를 몰아내는'식의 전개를 원하는 시청자라면 생존자들끼리 배신하고 사분오열하는 모습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만, 그 대신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 캐릭터나 노약자, 부상자는 빠르게 사망 또는 일행에 의해 버려져 극의 현실성과 전개속도가 매우 높아 드라마의 몰입도는 높여준다.


누구나 보기 쉬운 좀비 드라마
좀비 입문자가 보기에 안성맞춤인데, 2021년 6월 17일 기준으로 2개시즌[3]밖에 없는 신생 좀비 드라마이고 각 에피소드의 분량도 30분정도로 적은 점, 드라마적인 요소가 없고 생존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이야기가 복잡하지 않아 이해하기 쉽다는 점, 내용전개속도가 빨라 몰입도가 높은 점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다만 오히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순간순간의 대사나 상황이 매우 중요하여 조금이라도 스킵을 하게 되면 이해도가 많이 떨어질 것이다.

또다른 이유는 각각의 에피소드가 짧게는 1~2분, 길어야 20분 내외의 챕터들로 잘게 쪼개있다는 점이다. 이 챕터들은 '메멘토'처럼 시간 역순으로 배치되거나 갑자기 다른 인물의 상황으로 넘어가는 등 시공간적 연속성에는 얽매이지 않지만, 서로 다른 이야기인 듯 보였던 내용들이 한 곳으로 모아지는 등 긴밀한 유기성을 띄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퍼즐이 맞춰주는 느낌을 들게 하므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한국인 캐릭터가 나온다.

한국인 캐릭터인 우경선이 나온다.

시즌1의 7화에서 밝히길 본인은 탈북자이며 혼자서 두만강을 건너 계속 도망치면서 살았고,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살아남으려는 인물이다. 한국어 연기가 어색하지 않아서한국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 드라마를 보는 매력 중 하나다. 작중에 영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의사소통 및 혼잣말을 한국어로 일관하는데 해당 영어 자막이 없어 한국어 구사자들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부분도 덤.


  • 리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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