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솔로지옥 1화 대사

다시 듣고,보고 싶은 장면이 있는데 어디였지??
생각이안나서 계속 재생하고 넘겨보고 했는데

이거보시고 편하게 시간찾아서 찾으세요!

( CTRL + F ) 버튼으로 찾으시면 더 편해요~


33s  이곳은 지옥도입니다
38s   지옥도를 탈출하면
41s 천국도가 있습니다
2:01  여기는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
2:04 '솔로지옥'입니다
2:12  어유, 너무 흥미진진하다
2:14  프롤로그만 봐도
2:15 -  강렬하네요, 네 -  좀 냄새가 납니다 
2:18 네,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 '솔로지옥'
2:21  드디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2:23 선보이게 됐는데요 
2:24 저희가 잠깐 봤는데도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2:28 그런 핫한 데이팅 프로그램인 거 같아요
2:30 어떻게 보셨어요?
2:31 핫한 보디가 일단…
2:33   어, 그랬어
2:34  프롤로그 보자마자 약간 초라해지는 느낌 
2:37 그리고 약간 느낌이 한국형 데이팅 프로그램이 아니라
2:40 -   어, 맞아 -  약간 미시간 쪽
2:43   약간 미시간 쪽 냄새가 나지 않아요?
2:45 -  외국 냄새가 좀 나요 -  어, 외국 냄새가 나요 
2:47  일단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2:49  네, 네
2:51 제작진한테 제가 얘기를 좀 살짝 들었는데
2:53 우리 출연자들이 무인도에만 갇혀 있다 보니까
2:56 뒤로 갈수록 굉장히 감정선이 휘몰아쳤대요
3:00  어떤 식으로 분출이 됐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3:04 뭐, 근데 저 같아도 무인도에서 사랑밖에 할 게 없으면
3:07 굉장히 사람이 감정적이게 될 거 같기는 해요
3:10  그럴 법하죠 이게 해소할 창구가 없으니까
3:12 그렇지, 거기엔 친구가 없잖아요
3:15 - 그렇죠 -  다 적이잖아요, 사실
3:28 "첫째 날"
4:55  뭐야, 이게?
4:59  안녕하세요 저는 김현중이라고 하고요 
5:02 '내가 이 계기로 진짜 내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5:05 생각하게 돼서 출연하게 됐습니다
5:08 대시를 많이 받는 편인 거 같아요
5:11   대시 많이 받게 생겼네
5:14 제 매력은 일단 웃을 때 보조개랑
5:18  그리고 관리가 잘된 몸이랑
5:22 엉덩이가 많이 이뻐 가지고
5:28 어떻게든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운동하려고 하는 거 같아요
5:34 제가 관리를 하다 보니까
5:36 관리에 투자하시는 여성분이 좋아요
5:39  아니, 근데 얼굴은 순하게 생겼는데
5:41 몸이 막 성이 나 있으니까 되게 매력 있네? 
5:43  - 맞아, 얼굴만 봤을 땐 몰랐어요 - 반전 매력 있다
6:13  저는 문세훈입니다
6:15 인기 많을 거 같아서 인기가 진짜 없는 거 같아요
6:20 네
6:21 집안일을 되게 잘해요
6:23 뭐, 빨래, 설거지
6:24 그런 거를 했을 때 또 이성 친구들이
6:27 저한테 또 많은 매력을 느꼈었던 것 같습니다
6:31  저 운동 진짜 좋아해요
6:32 매일 뛰고 땀 흘리는 거 되게 좋아하고
6:36 석촌 호수 러닝하기 거의 매일 했던 거 같아요
6:39 저는 직진만 합니다
6:42 좋아하는 사람은 좀 끝까지 만나야 되는, 만나고야 마는
6:46 그런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6:48 열 번 찍는 그런 분 같아요 
6:50 직진남
6:52 안녕하세요
6:54  안녕하세요
6:59  처음 뵙겠습니다
7:00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7:16  오시네요
7:18  여자분이신데요?
7:40   안녕하세요
7:43 안녕하세요
7:45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7:48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7:51  편하신 데 앉으시면 되신대요 
7:54 많이 덥죠?
7:55  너무 더운 거 같아요
7:58 전 여기 앉을…
8:13  저는 신지연입니다 
8:16 저는 이성 관련해서는 그래도 호불호가 확실한 편이어서
8:20 제 스타일이 아니라면 좀 확실하게 거절을 하는 편이에요
8:24 제 스타일이라면요?
8:26 어…
8:27 좀 더 적극적으로 어필을 해 볼 거 같네요
8:33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8:35 좀 리액션을 잘하려고 노력해요
8:41 전 아무래도 성격을 중요시하는 거 같아요
8:44 저에게 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8:50 제 매력 포인트 세 가지는
8:52 밝은 에너지, 공감 능력
8:55  그리고 제 손이에요
8:59 -  아, 네, 맞아요 - 아, 신지연이에요
9:01 -  지연? - 네, 지연
9:02  아, 지연 씨
9:12 어, 이거 방석 하나 드릴까요?
9:15  네, 감사합니다
9:23 -  세, 세훈? -  네, 세훈요
9:25 -  세훈 씨… -  네
9:26 -  문세훈요 - 세훈 님, 네
9:35 세훈 님이 되게 좋아하신다 티가 나게
9:47  어, 오신다
9:49  그러게요, 오
9:50 되게 성큼성큼…
9:55  안녕하세요 저는 김준식입니다
9:57 제 이상형은 일단 고양이 상이라고 해야 되나요?
10:00 그런 분들이 좀 끌렸던 거 같고
10:03  제가 직접 요리해서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10:06 친구들 불러서 같이 지인들이랑
10:08 제가 직접 요리해 주고 이러면서 시간을 갖습니다
10:13 '솔로지옥'이잖아요
10:14 천국 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게요
10:18  안녕하세요!
10:21 안녕하세요
10:29  - 편한 데 앉으시면 되신대요 - 알겠습니다
10:31   자, 이제 어디 앉는지도 이게 중요한 거 같거든요
10:35  - 편한 데 앉으시면 되신대요 - 알겠습니다
10:38 여기 앉을게요
10:56   검은색 입고 오셨네
11:00  키가 되게 크신 거 같은데 
11:04  멀리서도 그냥 임팩트가… 
11:27  안녕하세요
11:32 -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  안녕하세요
11:34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11:43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11:53  더우시죠?
11:59   안녕하세요 저는 강소연입니다
12:02 솔직하고 거짓말 안 하고
12:05 털털한 성격인 거 같아요
12:07 솔직히 인기가 없진 않습니다
12:09 네
12:11   당당하시고
12:13  좋아하는 운동은 복싱, 수영, 골프
12:17 그리고 테니스, 농구, 육상
12:20 주짓수, 유도 역도, 요가, 필라테스
12:25 웬만한 운동은 좀 자신감 있게 하는 편입니다
12:28 이성에게 어필이 되는 매력은
12:33 섹시함?
12:34 근데 섹시함의 결이 굉장히 많거든요
12:38 저는 그 섹시함의 결을 나눠 가지고
12:40 하나씩 차근차근히 보여 주는 거?
12:42 오, 완전 건강미가 넘치네
12:44  네, 이분은 완전 구릿빛 피부에
12:46 이분 이상형 많을 거 같아요 지금 이렇게 볼 때 
12:59  진짜 무인도라니 
13:06 와
13:07 아이돌 아니에요, 아이돌? 
13:09 피부가 진짜 하야시다
13:13  제 이름은 최시훈입니다
13:16 해맑고 퓨어한, 순수한?
13:19 네, 그런 눈을 가진 사람이 있어요
13:21 그런 여성분 굉장히 좋아합니다
13:24  운동 제가 헬스, 복싱 이런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
13:27 거의 헬스하고 복싱하고 이게 저의 취미 생활입니다
13:31 저는 운명을 믿어요
13:33 '솔로지옥'에서도 그 운명이 나타나면
13:36 전 진짜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13:39  안녕하세요
13:40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13:43  안녕하세요
13:46 네, 반갑습니다
13:50  편하신 곳 앉으시면 되세요
13:51  그럼 제가 여기 앉을게요
13:52 -  가운데, 센터, 네 -  여기요?
13:55   반가워요
13:58 와, 저 사이를 또 파고들어서
14:02   반가워요
14:10   아이돌이신 거 같아요
14:12   '아이돌'
14:20 오신다
14:23 어, 나왔다, 우와
14:25 우와 
14:37  저는 안예원입니다
14:39 제 매력은 일단 백치미랑 비글미가 있다는 거?
14:43 그리고 몸매?
14:48  태닝은 여름 되면 바닷가 가서 하는 편이에요
14:52 그리고 바닷가 나간 김에 조깅하고
14:55 -  다들 요즘, 네 -  다들 요즘 이렇게
14:57 -  운동들을 다 열심히 한다 -  운동 열심히 하는군요 
15:00 저는 일단 치아가 이뻐야지 마음이 가더라고요
15:04 저 치아 엄청 예쁘지 않아요?
15:12  하, 더워
15:15 -  네, 진짜 고생하셨어요 -  고생하셨어요
15:37  대박이다
16:02 안녕하세요
16:08   안녕하세요 
16:11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16:15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16:18   편한 데 앉으시면 됩니다
16:33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16:47 - 눈을 떼질 못하고 있어요, 네 -  눈을 못 떼고 있어
16:54   제 이름은 송지아입니다
16:57 제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16:59 귀엽고 섹시하다?
17:06  제 연애 스타일은 좀 밀당 없이
17:09 서로 진짜 후회 없는 사랑을 하는?
17:11 그런 스타일인 거 같아요
17:13 사실 외모를 제일 먼저 보긴 하는데요
17:16 왜냐하면 이렇게 사람을 봤을 때 딱 보이는 거니까
17:19 키가 컸으면 좋겠어요
17:20 왜냐하면 제가 아담해 가지고
17:22 이렇게 쏙 안길 수 있는?
17:24 성격도 보고요
17:25 능력도 보고
17:27   잠깐만 다 보는… 
17:30 어떡하지?
17:33  저는 하고 싶은 것도 다 해야 되고
17:35 갖고 싶은 것도 다 가져야 되는 성격이어 가지고
17:39 어떤 여자가 와도
17:41 제가 이길 자신 있어요
17:55 -  별로 안 더우시죠, 아직? - 아니요, 지금 완전 더워요
17:59 - 좀만 있으면 더 더워지실 거예요 -  장난 아니에요, 지금
18:02  -  어? 저기 -  어, 온다
18:08 '맨 인 블랙' 아니에요?
18:15 근데 한국 분 아니신 거 같은데 
18:18 걸음걸이가 약간 리듬이 있어요 교포 리듬 
18:26  저는 오진택이라고 하고요
18:30 저 정말 핫한 연애를 해 보고 싶어서
18:32 신청을 하게 됐고요
18:34 어…
18:35  -  오, 멋있으시다 - 너무 잘생겼다
18:38 이진욱 씨 느낌도 살짝 있네요 
18:40 몸매가 좋은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18:43 제가 섹시하기 때문에
18:46 같이 좀 섹시하면 좋지 않을까
18:52  약간 제가 완벽주의 같은 부분이 있거든요
18:56 그래서 수염이 뭐, 잘 아시겠지만
18:59 자라는 속도가 부위마다 다 다르거든요
19:02  길이를 맞춰 주는 부분도 있고요
19:07 지금까지 뭐
19:08 제가 꼭 만나고 싶었던 이성에게 대시했을 때
19:12 전 실패한 적 없어요
19:14 저분은 뭐, 배우야, 뭐야?
19:16 -  연예인… - 진짜 직업이 굉장히 궁금합니다 
19:18 모델 같기도 하고
19:21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19:27 -  네, 안녕하세요, 네 -  안녕하세요
19:36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19:43 -  반갑습니다 -  반갑습니다 
19:44 오진택이라고 합니다 
19:47  오자마자 이름을…
20:25  지금 아홉 분이 다 모이셨는데
20:28 저는 솔직히 말하면
20:30 - 보기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아요 -  어, 진짜 
20:32  온갖 선남선녀 훈남, 훈녀들이 모여 있으니까
20:35 - 눈이 시원해진다 -  네
20:36  각자 매력이 다 달라 가지고
20:38  그렇지?
20:39 남자나 여자를 보는 취향에 따라 갈릴 거 같아요
20:41  응, 근데 마지막에 등장하신 분이
20:43 굉장히 뭔가 강력한 비주얼의 포스가 있었어요
20:46  오진택 님
20:47   길에서도 한 번쯤 돌아보게 되는
20:49 그런 비주얼이 나타났단 말이죠
20:50  그리고 데이팅 프로그램에 유례없는 털이잖아요, 저게 
20:54 -  그렇죠, 저분은… - 그래서 포스가 좀 있었고
20:56 저는 개인적으로는 김현중 님 처음에 들어오신
20:59   저도 지금 나왔던 남자분들 중에서
21:02 가장 비주얼적으로 매력적인 분 
21:05  - 첫 번째 나오셨던 김현중 님 - 오, 진짜?
21:07  얼굴은 되게 곱상하다고 해야 될까? 
21:09 근데 딱 선도 있는데
21:11 근데 또 반전으로 몸도 되게 좋으시고 
21:14  웃을 때 뭔가 되게 매력 있는 거 같았어요
21:16 - 보조개 들어간 -  그런 사람들, 네
21:17  보조개 들어가고 웃을 때 좀 매력 있는 거 같아서
21:20  저는 남성분들이 왠지 이 안에서
21:23 송지아 님한테 좀 대시를 많이 할 거 같아요 
21:26  뭔가 도도해 보이는 딱 느낌인데
21:31  나중에 얘기해 보면 은근히 잘 웃고
21:33 이런 스타일이실 거 같아서
21:35 같은 여자로서 매력 있는 분은
21:38 강소연 님 
21:39  강소연 님 매력 있고요
21:40  야생적인 환경 가운데
21:42 매력을 굉장히 드러내실 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21:45  근데 남자분들이 반면에
21:47 좋아할 만한 스타일은 처음에 나왔던
21:49 처음에 출연했던 신지연 님
21:50 -  신지연 님 -  맞아, 그런 스타일
21:52 -  하얗고 여리여리하고 -  허옇고 
21:54  맞아
21:55  좀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을까
21:57 -  충분히 -  바꿔도 됩니까?
21:59  네
22:00 지연 님인 거 같아요
22:01  자리에 앉은 게
22:02 다 지연 씨 주변으로 다 몰려 있대요
22:05 아, 진짜? 
22:07 센터에 앉아 계셔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22:10   '더울까요? 괜찮겠죠? 다들 나올 때까지?' 했는데
22:13  진짜 더운데요? 
22:16  솔로 여러분, 안녕하세요 
22:18  세상에서 가장 핫한 지옥
22:21  '솔로지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22:25 전 여러분의 솔로 탈출을 도와줄
22:27 '솔로지옥'의 마스터입니다
22:33 여러분은 지금부터 이곳 지옥도에서
22:35 8박 9일 동안 생활하게 됩니다
22:40 지옥도는 외부와 단절돼 문명 기기의 사용이 제한됩니다
22:45 또 주어진 식재료만으로 직접 요리를 해 먹어야 합니다
22:52 이곳에서 서로의 직업과 나이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22:58 오로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매력만으로
23:01 이성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유혹해 커플이 되시길 바랍니다
23:07  커플이 되면 함께 지옥도를 탈출해
23:10 천국도에 갈 수 있습니다
23:15 천국도에는 최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이 준비돼 있으며
23:23  상대방에게 궁금한 모든 것을
23:26 물어볼 수 있습니다
23:31 천국도에 간 커플은 하루를 보낸 뒤
23:34 다시 지옥도로 돌아오게 됩니다
23:39 내일부터 천국도행 커플 매칭이 시작됩니다
23:43 모두 커플이 돼 이곳 지옥도를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23:47 -  '탈출' -  '탈출' 
23:50  테이블 위에 섬의 지도가 놓여 있습니다
23:54 지금 앉아 있는 상태로 세 명씩 나눠서
23:58 섬 여행을 시작해 주시길 바랍니다 
24:03:00  세 명씩 이제
24:05:00 한번 둘러보라는 거겠죠?
24:09:00   투표하는 거…
24:13:00  근데 왜 이게 눈 모양이지? 
24:15:00  시원하다는 거 아니에요? 
24:31:00  식당
24:33:00 이거 다 만들어 먹는 그런 건가?
24:36:00   가마…
24:38:00  무인도에, 무인도에…
24:42:00  재료 다 있고? 
24:43:00   너무 신기하다
24:44:00  근데 중요한 게 음식 재료가 없어요 
24:47:00  여기 있잖아요 음식 재료들
24:49:00  그러네, 양배추
24:51:00  단백질이 없으니까
24:52:00  냉장고가 없네요, 냉장고가
24:54:00 일단 먹는 게 좀 제일 힘들었던 거 같아요
24:56:00 생존의? 거의 생존 게임 느낌?
25:00:00 -  오, 물! -  어? 물, 물, 물, 물
25:02:00  어? 벌써 끝났어?
25:03:00  이거 받아서 써야 되는 건가?
25:05:00  누가 물 길어 오면 여기서…
25:07:00  이거 딱 그거 아니에요?
25:08:00 물 직접 받아 올 때 쓰는 그거? 
25:10:00 -  잠깐만, 잠깐만 -  근데 이거 너무…
25:11:00 -  그렇지? -  불안한데, 이거?
25:14:00  상상했던 무인도보다
25:16:00 더 열악했어요, 진짜
25:19:00 물도 계속 떠 마시러 다녀야 되고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25:22:00 갈증이 너무 많이 나서
25:24:00 -  목마르다, 그렇죠? -  진짜 목말라요
25:27:00  거기 가 볼래요?
25:28:00  -  물 있는 데? -  네
25:31:00  저 끝인가?
25:34:00  어디까지 가야 돼요?
25:36:00  물을 되게 은근히 진짜 멀리 해 놓은 거 같은데
25:40:00  물의 소중함을 여기서 진짜 깨닫고 갈 거 같아
25:48:00  근데 물 먹으러 그럼 여기까지 와야 돼요?
25:49:00 항상? 진짜로? 
25:51:00 -  진짜? -  여기까지 와야 돼, 진짜? 
25:55:00 -  오, 물, 물, 물 -  물이구나
25:57:00  물 맞아요
25:59:00   물을 여기까지 뜨러 와야 되네, 그러면
26:00:00  와, 자급자족 시스템
26:04:00  여름이기도 하고
26:05:00 햇볕도 너무 뜨겁고
26:07:00 '여기서 내가 9일 동안 버티면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26:13:00  이렇게 멀어?
26:14:00 저기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멀지?
26:16:00 -  이렇게 눈 모양이… -  네, 눈 그림이 있어요
26:19:00  눈?
26:23:00  와, 이게 뭐지?
26:26:00  왜냐하면 여기까지 오려면 시간이 좀 걸리잖아
26:28:00  - 오, 얼음물이다, 먹어 볼래요? - 얼음물이다
26:30:00  오, 좋아요
26:31:00 -  얼음, 얼음 -  드셨나 봐요
26:33:00 -  얼음물이 있는 곳 -  안에 얼음 있어요 
26:35:00  - 벌레만 좀 없었으면 좋겠다 - 벌레만 없어도 진짜
26:38:00  벌레가 제일 걱정이야
26:39:00  여기 뒤의 화장실 일로 가지 않았어요? 
26:42:00 밑에 뚫려 있고
26:43:00  어, 맞아, 맞아, 맞아 무서웠어 
26:45:00  여기, 여기 이렇게? 
26:46:00  이제 다 보이는 거죠, 그냥 
26:48:00  아, 화장실 어떻게 가
26:50:00 생각보다 벌레가 너무 많고
26:52:00 씻는 거랑 화장실이 너무 열악해서
26:55:00 그리고 먹는 것도 좀 열악해서 당황했어요
27:05:00 -  아이고, 늦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27:09:00  어떠셨어요?
27:11:00 물을 저길 하루에 저 한 통이 끝이라는 거죠?
27:15:00 - 그런 거 같기도 하고 -  아, 그래요?
27:17:00  근데 이러면 진짜 천국도 가고 싶긴 하겠다 
27:21:00  잘 때 진짜 벌레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
27:23:00  응, 진짜
27:24:00 화장실도 너무 심란한 거 같아요 화장실이 제일 못 가겠어요 
27:28:00 그래서 물 많이 안 먹으려고요 
27:31:00 - 물도 떠 먹으라던데 -  떠 먹는 물이 충격적이야 
27:33:00  물 긷는 거 담당 정해서 갔다 와야 될 거 같아요 
27:38:00 진짜 지옥도 맞는 거 같아
27:40:00 너무 힘들어
27:42:00  어땠어요? 투어하는 거?
27:45:00 그거 누구랑 갔어요?
27:46:00  저 그 최시훈 님
27:48:00 -  아, 아이돌 - 아이돌처럼 입으신 분
27:49:00  맞다, 맞다 우리 마주쳤잖아요 
27:51:00 약간 이종석 씨 배우
27:53:00 닮은 거 같지 않아요? 얼굴 느낌이? 
27:55:00  - 말씀하시니까 그런 거 같아요 - 그렇죠?
27:56:00  약간, 약간
27:59:00 우리는 진짜 엄청 얘기 많이 했는데 
28:03:00 되게 두 분 다 성격 좋으신 거 같고
28:07:00  그리고 키가 제일 크신 분이
28:08:00  키가 제일 크신 게 누구지?
28:09:00  제 옆에 있었던 현중 님이신 거 같고
28:11:00 -  그 흰색… -  핑크색 옷 입으셨던 분이 
28:14:00 - 그 사람이 제일 커요? -  네
28:15:00  -  그분이 제일 크세요? -  네, 더 크시고
28:17:00  그리고 다른 분은 그 수염
28:20:00  아, 맞아, 맞아 인상 깊었어, 인상 깊었어 
28:23:00 같이 걸어 내려오셨을 때 영화인 줄 알았어요 
28:26:00 -  복장이 진짜 -  아, 진짜요? 
28:29:00 -  멀리서 봤을 때요? -  너무 잘 어울려 가지고
28:31:00 두 분 직업 뭐인 거 같아요?
28:34:00 그분 뭔가 사업하실 거 같아요
28:35:00  왠지 사업하실 거 같죠?
28:37:00 내가 이거 맞히면 진짜 대박인데
28:39:00  근데 진짜 짐작이 안 간다
28:40:00 - 나이도 잘 짐작이… -  안 가 
28:42:00 어, 좀 안 가는 거 같아요
28:44:00 원래 저렇게 모이면 얘기를 저렇게 하나 봐요?
28:46:00 - 그렇지 -  그렇죠 
28:48:00 화장실 얘기 조금 하다가 바로 남자 얘기로 넘어가네요 
28:51:00 -  저는 첫인상이 -  여자분들도 좀 다르죠
28:54:00  - 다 색깔이 다 다른데, 나는? - 네 명이 다 달라
28:56:00 - 내가 봤을 땐 완전 다 달랐어 -  저는 신지연 씨
29:00:00 '어유, 너무 하얗다'
29:02:00  맞아, 진짜
29:04:00 걸어오시는데, '와'
29:06:00   처음에 완전 하얗고
29:09:00 되게 순백의 약간 그런 느낌이었다면 
29:13:00 진짜 하야니까
29:15:00 저는 원래 그런 피부가 하얀 톤인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29:19:00  그러면…
29:20:00 - 일단 하얀 사람… -  저랑 겹치셨네요?
29:22:00   저랑 겹치셨네요?
29:23:00  근데 뭐, 첫날이니까 
29:26:00 사실 모르죠, 진짜
29:28:00 그 옆에 앉은 지아 씨?
29:29:00 그분은, 어유, 완전 블링블링
29:32:00  - 웨지 힐 신고 실버에 - 나 그런 것도 못 봤어, 아예
29:35:00  제일 블링블링하게 보였어 
29:37:00  나는 '그 지아란 분이랑 끝날 때까지'
29:40:00 '말 한마디 해 볼 수 있을까?' 약간 이런…
29:42:00 -  왜요? -  너무 
29:43:00  내가 먼저 말 걸기가 너무 힘든 사람이라고 해야 되나?
29:46:00  그분이 웃을 때랑 웃지 않을 때랑 표정이 너무 달라
29:49:00  그래서 나는 먼저 못 다가가는 거지 
29:50:00 약간 가만히 무표정으로 있을 때는
29:53:00 생각을 모르겠어 '기분이 안 좋나?' 아니면 뭐…
29:56:00  공감은 가긴 하네요
30:01:00  첫인상에 가장 호감이었던 사람은
30:04:00 지연 씨였던 거 같아요
30:06:00 이쁘시고 웃는 게 되게 이쁘셔 가지고
30:08:00  어, 이거 방석 하나 드릴까요?
30:10:00 감사합니다
30:13:00  제 생각에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은
30:17:00 신지연 씨
30:18:00  웃는 게 되게 약간 수줍으시면서 귀여우시더라고요
30:22:00 첫인상이 가장 좋았던 분은
30:25:00 저랑 같이 구경을 다녔던 시훈 님이에요
30:29:00 같이 다니면서 좀 이것저것 챙겨 주시고
30:33:00 -  신발 괜찮아요? -  네, 괜찮아요
30:36:00  안 힘들어요? 괜찮아요?
30:38:00 -  약간 목마른 거 같아요 -  힘들어요? 목마르죠?
30:40:00 통했네, 둘이?
30:42:00  그리고 시훈 씨가 엄청 적극적이에요 
30:45:00  근데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 
30:48:00 약간 여리여리해, 둘 다 뼈도 가늘고 
30:50:00 - 둘 다 허옇고 -  어, 허옇고 
30:53:00 예원 씨나 지아 씨가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거 같아요 
30:58:00  제가 사투리 쓰시는 분들 되게 좋아해요
31:02:00 되게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31:04:00 안녕하세요
31:06:00 제일 눈길이 많이 갔던 건 오진택 님이신데
31:13:00  선글라스를 끼고 나오시는데
31:15:00 진짜 뭔가 포스가 있더라고요
31:18:00 가장 옆에 있던 소연 씨가 가장 눈에 들어왔었고
31:22:00  또 대화가 그래도 잘된 거 같아서
31:25:00 오진택 님은 또 굉장히
31:27:00 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리액션을 잘해 주시더라고요
31:30:00  어떤 술 좋아하세요?
31:32:00 -  저는 위스키 좋아해요 -  위스키?
31:35:00  여기 밤에 이거 조명 들어오면 진짜 예쁘겠네
31:37:00  딱 들어오면 진짜 이쁘겠다
31:40:00  -  오, 어울려 -  아, 어울려
31:43:00 지아 씨는 일단 외적으로 되게 화려했고
31:46:00  일단 제가 그런 외모도 좋아했고
31:49:00 지연 씨는 되게 투명하게 이쁜 스타일이어서
31:52:00 둘이 정반대의 매력을 가지고 있었던 분 같아요
31:56:00 제 이상형이
31:57:00 없어요
32:02:00 -  아이고 - 와 
32:04:00 아직 이런 거 얘기하기엔 너무 이른 거 같고
32:07:00 좀 이번에 저녁 먹고 다 같이 얘기하면서
32:11:00 알아 가 보면 좋을 거 같아요
32:13:00 -  오, 너무 매력적이야 -  매력 있다
32:15:00 저런 얘기 막 하기 쉽지 않은데 첫날, 어 
32:18:00 솔직하신 분 같아요, 진짜
32:37:00  근 손실 오겠다, 그렇죠?
32:38:00  네 
32:40:00  - 아니, 뭐, 초록색밖에 없는데? - 생식인데?
32:43:00  가마솥을…
32:44:00  오늘 재료가 진짜 끝장나요
32:50:00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지?
32:52:00  그러니까요
32:53:00 너무 멀다 
32:56:00 아니, 근데 첫날 옷을 몇 번을 갈아입는 거야, 저거 
32:59:00  옷을 많이 갖고 왔네
33:05:00  메인 요리를 뭘로 하죠?
33:06:00  여기 우리 재료 있는 걸로
33:09:00  양배추랑 저 야채들로…
33:12:00  마늘이랑 양파랑 고추도 있거든요
33:15:00  나눠 가지고
33:16:00 요리하시는 몇 분 뭐, 물 떠 오는 사람 몇 명
33:19:00  - 그리고 뒷정리하는 사람 몇 명 - '물 떠 오는'…
33:21:00  어, 그렇게 나눠야 돼
33:22:00 -  시작? -  시작 
33:23:00  네, 저는 시키는 걸 다…
33:25:00 -  저 시키는 거 할게요 -  나도
33:28:00  이거 일단 파를 이만큼만 하면 되나?
33:30:00  아, 저희 하는 요리가 쌈밥이랑 뭐 뭐 하나요?
33:34:00 파볶음김치
33:36:00 아니면 그냥 이걸로 된장국 하나 끓일까요?
33:39:00  된장국이 돼요?
33:40:00 그냥 된장 풀어 가지고 이거
33:42:00 그냥 양배추랑 뭐 양파랑 간 좀 해 가지고
33:44:00  해 봐요, 그러면
33:45:00 그래요? 그러면 이거 먼저 하세요
33:47:00 그럼 그거 한 다음에 국을 좀 끓일게요
33:49:00 오, 저런 거 멋있어
33:51:00  오, 세훈 씨가 좀…
33:52:00  - 저기선 레시피를 못 보잖아요 - 매력 있다
33:54:00  - 익숙해 보여요, 세훈 씨가 - 난 세훈 씨 귀여워
33:57:00 이만큼만 하면 되나? 두 개 정도 하면 되나?
34:00:00 -  이거 앞치마 하실래요? -  어?
34:01:00  흰색이라 무조건 튈 거 같은데
34:04:00  어, 앞치마? 그럼 잠시만…
34:06:00  그대로 입어요, 그대로 
34:08:00  나 더워
34:10:00  이건 별로 안 더울 거 같은데
34:12:00 -  됐어요? -  됐어요?
34:14:00  네 
34:17:00 봐 봐요, 카라 여기…
34:21:00 -  됐어요 - 와, 좋아요
34:34:00  여기 밥 지으려면, 와
34:37:00 불 조절도 해 가면서 피워야 되는데 
34:40:00 -  불 피워 봤어요? -  아니요, 안 해 봤죠 
34:44:00  그럼 불 제가 피워 볼게요
34:45:00 -  할 줄 알아요? -  아, 안 피워 봤는데
34:48:00  안 피워 봤는데 할 수 있어
34:49:00 -  근데 잘할 수 있어 -  전 할 수 있어요
34:51:00 -  잘할 수 있어 -  걱정하지 마요
34:53:00  걱정 안 해도 돼요?
34:54:00  네, 걱정 안 해도 돼요 
34:57:00 일단 불부터 피워야 되니까 좀 쉬고 있어요
35:01:00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35:03:00 - 지금 당장… -  쌀 씻는 거
35:04:00  쌀?
35:06:00   밥이 오래 걸리니까 빨리해야 되지 않아요?
35:08:00  맞아요 그럼 쌀을 먼저 씻어 올래요? 
35:17:00  쌀 씻어야 되는데
35:22:00 -  뭐 하시려고요? -  쌀 씻어야 되는데요
35:24:00 -  아, 네 -  그런 거 알아요?
35:26:00  몇 인분, 막 이런, 얼마나?
35:27:00   아
35:30:00  1인분이 얼마나 하지?
35:35:00  한 컵에 2인분 정도 아닌가?
35:37:00  우리가 총 몇 명이죠?
35:39:00 -  한 컵에 2인분요? -  그 정도?
35:42:00  한 컵에 2, 3인분 나올 거 같은데 
35:46:00  한 10컵 하면 되지 않을까요?
35:48:00 -  부산 사람이에요? -  10컵 많을 텐데
35:49:00 -  네? -  부산 사람이에요?
35:50:00 경상도인데 부산은 아니고요
35:52:00 -  10컵 많아요 -  뭐야 
35:54:00  항아리에서 쌀 푸는 거예요? 
35:56:00 오, 김현중 님, 확실한 분이네 
35:58:00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대화가 오갑니다 
36:02:00   항아리에서 쌀 푸는 거예요?
36:18:00 -  어, 두세요 -  네
36:31:00  아, 현중 님도…
36:33:00  계속 옆에 지아 씨 곁에 있네
36:35:00  그러네요
36:49:00 - 아니, 드라마도 아니고, 뭐야 -  오, 나 약간 마음이
36:51:00  - 현중 씨한테로 가고 있어, 어 - 현중 씨?
36:52:00  난, 언니 볼수록 너무 매력 있는 거 같아
36:54:00  왜냐하면 말도 많지도 않고 그냥 묵묵히 지켜봐 준다? 
36:58:00 나 약간 저런 스타일 좋아
37:00:00  근데 이게 지켜보는데
37:02:00 뭔가 지아 님이 실수를 하거나 하면
37:04:00 옆에서 도와주려고 지켜보고 있는…
37:05:00  그런 자상함 그런 것들이…
37:07:00  그리고 지금 저 화면에서 우리 현중 씨 눈빛이 많이 슬퍼요
37:11:00  -  드라마 같아 -  약간 슬퍼
37:13:00 - 근데 왜 슬프지? 지금 -  몰라, 나 지금 짠해
37:14:00 슬플 일은 없잖아요, 지금
37:48:00  밥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37:51:00  밥 잘됐을 거예요
37:53:00 -  잘될 거 같아요? -  네, 무조건
38:01:00  아, 매워
38:03:00  아, 뜨거워! 
38:05:00  -  어, 조심해, 조심해 -  조심해, 조심해
38:08:00 -  괜찮아요? -  네
38:08:00  여기도 장갑 껴야 될 거 같은데
38:10:00  어디로 떨어졌어요?
38:11:00  아니, 아니 이 김이 너무 뜨거워 가지고 
38:13:00  김이 완전 뜨겁지 
38:15:00 -  조심해요 -  조심해야겠다
38:17:00 -  괜찮아요? -  네
38:25:00 -   화상 입었나? -  데었어요
38:28:00 -  엄청 빨갛죠? -  어떡해?
38:32:00 -  괜찮아요? -  네, 괜찮아요
38:34:00 -  완전 빨간데 -  네, 너무 아파요
38:37:00  찬물로 해야 되는데
38:41:00 -  괜찮아요, 괜찮아요 -  어떡해요? 
38:46:00 -  하지 마요 -  네?
38:48:00 -  하지 마요 -  아니, 약 바르려고
38:50:00  쉬어요, 쉬어
38:51:00  시훈 씨가 좀 막내미가 있는 거 같아요
38:54:00  근데 어쨌든 간에 지금 시훈 씨랑
38:56:00 지아 씨가 계속 엮이고 있어요 뭐로든지 간에
39:01:00  아까 물, 물
39:02:00 저기, 그 통 하나만 줄래요? 저기에 물 좀만 받아 줄래요? 
39:05:00  얼마나 부어 올까요?
39:07:00  조금만요, 조금만요 아주 조금만요
39:09:00  이 통?
39:12:00  이 정도면 되세요?
39:14:00 진짜 조금 가져오라 하셔서
39:16:00  - 이 정도면 될 거 같은데요 - 와, 뭐예요?
39:18:00  여기에 된장
39:19:00  - 고추장도 있어요? - 풀 수 있는 거, 고추장도 있어요
39:21:00  고추장 섞으면 맛있어요 된장찌개에
39:23:00 -  그렇죠, 그럼 일단 된장 -  맛있겠다
39:24:00  - 그거 하시고, 예 - 그러면 여기다가 고추장 조금만
39:27:00  고추장 조금만 넣어서? 네, 네, 네 
39:31:00 아이고
39:32:00 세훈 씨가 좀 익숙해 보여요 
39:34:00  근데 우리 세훈 씨는 지금 너무
39:36:00 밥하는 데만 진짜 집중하고 있는 거 같아요 
39:39:00 근데 오히려 저게 매력 포인트가 될 수도 있죠
39:43:00 -  오, 칼질을 잘하시네 -  잘하네 
39:48:00  고, 고, 고, 고, 고, 고
39:49:00 이거 빨리해야겠다
39:51:00  오, 믿음직스러워
39:57:00  이거 언제까지 풀 거예요? 
40:00:00 -  저희 둘 되게… -  아니, 이게…
40:02:00  근데 괜찮을 거 같아요 여기다 물만 부으셔서
40:05:00 -  그래요? -  네, 아, 근데
40:07:00 -  색깔은 좋다, 어 -  뭐예요? 고추장찌개?
40:08:00  고추장 아니고 된장찌개인데
40:09:00 -  된장찌개예요? -  된장찌개예요 
40:11:00  풀 때는 약간 이런 거 있잖아요
40:13:00 그냥 이런 걸로 이렇게 풀면 돼요, 아시겠죠? 
40:17:00  이렇게, 음
40:19:00 -  된장 많이 넣었어요? -  엄청 많이 넣었어요
40:21:00 -  엄청 많이 넣었어요? -  한 통이 끝났어
40:23:00  근데 뭔가 왜 이렇게 불안하지?
40:26:00 뭘 더 넣어야 될 거 같은데
40:37:00   그거 숟가락이에요?
40:39:00  우선 다 닦아 놓으려고 물 나올 때
40:45:00  설거지하는 거예요, 지금?
40:46:00  네
40:51:00 -  아껴야 돼 -  제가 할게요
40:53:00  - 아니에요, 저 설거지 잘해요 - 아니요, 제가 할게요
40:58:00  빨리빨리 해 버릴게요
41:00:00 -  그럼 제가 넘겨드릴까요? -  네
41:05:00  진짜 빨리빨리 하신다 
41:07:00  물 안 나오면 또 못 하니까 
41:09:00  -  이제 완벽 적응 했어 -  빨리해야죠
41:12:00  네? 
41:14:00 그래, 마음에 들면 서툰 것도 귀여운 거야
41:16:00 다 이뻐 보이죠
41:18:00  약간 세훈 씨 쪽으로
41:19:00 마음이 기울고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41:21:00 -  어, 그래요? - 예
41:24:00 -  밥 다 됐는데? -  어, 된 거 같다
41:26:00  그렇죠?
41:26:00  오, 밥 잘됐다, 은근히
41:31:00  나이스
41:32:00   좋아, 좋아
41:39:00 와, 생존이야, 여기는 생존이야 
41:46:00  좀 도와줄까요? 비벼 줄까요? 
41:53:00 -  잘해 -  좋아, 좋아 
41:56:00 -  오, 잘해, 잘해 -  진짜 대박, 어
41:59:00  멋있네 
42:01:00  -  잘해 -  좋아, 좋아
42:06:00 저 뒤의 남자 3인방 너무 웃기지 않아?
42:10:00  아니, 저 맘 알겠어, 근데 함부로 나설 수 없어, 요리는
42:14:00 잘 모르면
42:16:00 저 날은 진짜 세훈 씨는 엄청 플러스다, 진짜 
42:19:00  물 떠 올게요
42:21:00 -  가시죠, 진택 씨 -  네
42:25:00 -  올 것이 왔구나 -  레츠 고
42:28:00 -  둘이 가도 돼요? -  어…
42:30:00  같이 갈래요?
42:31:00  - 같이 가면 저희야 감사하죠 - 같이 가요, 같이 가요
42:35:00  -  다녀올게요 -  다녀오세요
42:42:00 -  날씨 너무 좋다 -  너무 좋아
42:46:00  여자들끼리 얘기 많이 했어요?
42:47:00  여자들끼리는 이상형 얘기 하고
42:49:00 -  어? 아 -  이상형 얘기 하고
42:51:00  지아 씨 이상형 어떻게 되는데요?
42:52:00  저는 오빠가 좋아요, 오빠
42:54:00  아, 그래요?
42:55:00  왜냐하면 약간 든든한 남자?
42:59:00 오빠도 돼 주고 아빠도 돼 주고 친구도 돼 주는?
43:04:00 -  오빠, 아빠? -  든든한 사람?
43:05:00  네, 든든한 사람
43:08:00  저희 남자분 중 한 분이 누구라고 말은 안 하는데
43:12:00 다가가기 어렵다고 누군가 말했어요
43:14:00 -  아, 진짜요? -  네
43:16:00  근데 첫인상만 그런 건데
43:18:00 저 어제 나름 힘 빼고
43:21:00 쯧, 청순하게 갔는데…
43:24:00  어제 제일 청순했는데 인생에서
43:27:00 아니었나 봐요 
43:30:00 아니었습니다, 네
43:31:00  근데 지아 님이 진짜 첫인상이랑
43:33:00 되게 다르신 거 같아요 
43:36:00  오케이, 됐어, 됐어
43:38:00  됐어, 어깨 괜찮아요? 놔도 돼요?
43:39:00  어, 놔요, 놔요
43:41:00 -  이거 들 수 있어요? -  들게요
43:49:00  우와 
43:52:00  제대로다, 제대로
43:53:00 -  벌받는 거 같아요 -  힘내요, 힘내요
43:55:00  너무 잘 어울리시는 거 아니에요?
43:56:00  진짜 잘 어울려요
43:57:00   거짓말 치지 마 
43:58:00  아니, 진짜로
44:00:00  핏줄 터질 거 같아요
44:03:00  터질 수도 있어요, 지금 
44:05:00  여기 보면 진짜 터져요, 지금
44:07:00   그러니까, 진짜다
44:09:00   신기하다
44:13:00  준식 씨
44:17:00  집에서 뭐 많이 해 먹어요?
44:19:00  저는 특이한 거 많이 해요
44:20:00 -  뭐요? -  뭐, 예를 들어서
44:22:00  연어스테이크나 포르게타 
44:24:00 -  뭐야? -  뭐야, 요리사야?
44:26:00  그럼 이거… 
44:28:00 잘하겠네
44:31:00  근데 진짜 맛있겠다 어떻게 이렇게 나왔지?
44:34:00  아까 고추장이랑 된장 풀어 주셔 가지고
44:36:00  아…
44:37:00 -  제가 또 -  한몫하신 거예요
44:39:00  한몫했죠
44:40:00  거의 5할은 하신 거예요 5할 
44:43:00  그래도 어떻게 되네요 뭔가
44:45:00 국도 나오고 밥도 나오고
44:47:00 대단하십니다, 다들 진짜
44:49:00 -  어, 보인다 -  그렇죠?
44:51:00 -  왔다, 왔다 -  와, 이제 먹을 수 있어!
44:53:00  드디어
44:55:00  저거 너무 힘들어 보이신다
44:58:00   고생했어요
45:00:00 -  고생했어요 -  수고했어요
45:02:00 -  고생했어요 -  고생했어요, 괜찮아요?
45:04:00  네, 괜찮아요
45:11:00 -  드실까요? -  한번 먹어 볼까요?
45:25:00  너무 맛있다
45:28:00  - 와, 진짜 맛있다, 정말, 네 - 그래요? 와
45:31:00  된장국도 맛있다
45:37:00 아, 그냥 행복하다
45:38:00  - 진짜 아무것도 없던 거에서 - 이거에 행복해하는 우리가…
45:42:00  소확행
45:47:00  파도 소리 들으면서 먹으니까 대박이다
45:50:00  되게 약간 현실적이지 않아
45:52:00  원래 밥 먹을 때 막 유튜브 보고 음악 듣고 하잖아요
45:54:00  음악 대신 자연 소리 
46:00:00  세훈 씨가 엄청 잘 먹어요
46:01:00  잘 먹는 남자 좋아하죠
46:06:00  생존하러 오신 분 같아
46:09:00  누구요, 누구?
46:10:00  다 먹었어요 
46:12:00  이제 안 돼
46:14:00 볶음밥 잘해 주셔 가지고
46:16:00 -  진짜요? -  진짜로 최고, 최고 
46:17:00 맛있게 먹어 주니까 되게 뿌듯하다
46:19:00  진짜 맛있어요
46:20:00  -  진짜 맛있어요 -  저도 맛있어요
46:27:00 -  뭐 있어요? -  응
46:34:00  먹어도 돼요?
46:35:00  그럼요 많이 드세요, 많이 드세요
46:38:00 -  물 먹을래요? -  나 물 너무 먹고 싶어
46:41:00  물 먹으려면…
46:53:00 물 더 남았어요?
46:54:00  많아요, 물 더 먹어요?
46:56:00 -  이거 더러워서… -  아, 이거 먹어요
47:26:00  아유, 석양이 이쁘네
47:27:00  근데 한순간도 편한 시간은 없겠다
47:31:00  - 그렇죠? - 왜냐하면 이성한테도 어필해야지
47:34:00 카메라는 계속 찍어 대지 
47:36:00   동성끼리도 불편해
47:38:00  첫날이라서 그런지 다 여지가 있어요
47:40:00 -  여지를 둬야 되잖아요 -  그렇지 
47:42:00 여기저기 여지가 지금 있는 거 같아요
47:44:00 저분들 밤에 다 코 골 거 같아 
47:47:00 -  아, 푹? 완전 기절? -  어, 너무 피곤할 거 같아
47:57:00  진짜 살 빠져서 나가겠다
47:59:00 근데 우리 내일부터 그럼 카페인 못 먹나? 커피?
48:02:00 나 커피 너무 마시고 싶어 
48:04:00 커피 먹어야, 잠이 안 깨지는데 
48:08:00 - 모든 것에 소중함을 느끼고 -  진짜
48:12:00  어떻게 또 그래도 첫날이 가네
48:15:00 배고프다, 와
48:17:00 -  배고파요? -  네
48:19:00  아까 조금 먹어서?
48:20:00  그냥 별로 먹고 싶지가 않더라
48:23:00 그녀가 맞은편에 계셔서
48:28:00  지아 씨?
48:30:00 지아 씨?
48:37:00 얘기를 나눠 봐야 이게 마음이 또 굳혀지는데
48:40:00 거의 뭐, 오늘은 얘기도 못 나눠 보고
48:44:00   모르겠다
48:47:00   뭐야, 또야?
48:51:00  지금부터는 호감이 가는 이성에게
48:54:00 마음을 전하는 호감도 선택을 시작하겠습니다 
48:59:00 오늘 뽑을 거라곤 생각도 안 했어 
49:01:00 - 갑자기 급긴장되네 -  나도
49:02:00  -  갑자기 막 떨리고… - 어, 갑자기 떨려
49:05:00  각 숙소에 비치되어 있는 엽서에
49:07:00 호감이 가는 이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적습니다
49:14:00 그리고 상대 이름이 적힌 우편함에 넣으면 됩니다
49:19:00 그럼 지금부터 선택을 시작해 주세요
49:27:00   근데 저럴 때 있잖아
49:29:00 누가 나한테 아무도 엽서를 안 쓰잖아?
49:32:00 그럼 남은 8일이 너무 힘들 거 같아
49:35:00   응
49:36:00  어떤 분은 여러 표를 가져갈 수도 있는 거고 
49:39:00  자, 그러면 우리
49:40:00 가장 많은 엽서를 받을 거 같은 멤버를 뽑아 봅시다
49:43:00 -  그러죠, 전 나왔습니다 -  네, 누구?
49:45:00 전 여자분 중에서는 지아 씨
49:48:00 - 지아 씨, 예 -  지아 씨가 받을 거 같고
49:50:00 - 남자 중에서는? -  세훈 씨
49:51:00 -  세훈 씨, 오케이 -  네
49:53:00 왜냐하면 이게 지아 님이 반전 매력인 거예요, 어떻게 보면 
49:56:00  되게 도도해 보이고 차가워 보였는데
49:58:00   생각보다 되게 밝고 말도 잘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50:02:00 시키는 거 다 하고 이런 스타일이어서 
50:05:00  근데 나는 보면서 우리 지아 씨가
50:07:00 되게 부지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50:08:00  여기저기 다 등장해서?
50:10:00 -  정말 있잖아 -  지아 씨?
50:11:00  되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지아 씨?
50:13:00  열심히 사시…
50:14:00  밥 먹을 때도 뭘 씻을 때도 
50:18:00 하여튼 되게 부지런하게 상황을 이렇게 보면서
50:21:00 물 길으러 갈 때도 같이 가고
50:23:00 -  맞아 -  어
50:24:00  저도 규현 씨하고 생각이 일치합니다 
50:26:00 지아 씨가 인기가 많을 거 같고
50:28:00 -  오, 진짜? -  세훈 씨
50:29:00  왜냐하면 아까 진경 누나가 세훈 씨에게 
50:34:00 너무 요리만 하는 거 아니냐고 얘기하셨잖아요 
50:37:00 근데 저는 정반대의 생각인 게
50:38:00 세훈 씨만큼 지금 배려심 깊은 사람이 없어요
50:40:00  맞아 
50:42:00  자기가 사실 요리를 진두지휘했잖아요 
50:45:00 근데도 '덕분에'
50:47:00   아까 고추장이랑 된장 풀어 주셔 가지고
50:50:00  아…
50:51:00 -  제가 또 -  한몫하신 거예요
50:52:00  한몫했죠
50:53:00  거의 5할은 하신 거예요 5할 
50:56:00 볶음밥 잘해 주셔 가지고
50:58:00 -  진짜요? -  진짜로 최고, 최고 
51:00:00 맛있게 먹어 주니까 되게 뿌듯하다
51:02:00  진짜 맛있어요
51:03:00  -  진짜 맛있어요 -  저도 맛있어요
51:05:00  안 그런 듯한데 중간중간에
51:06:00 배려 깊은 말들을 엄청 많이 하시고
51:08:00  아니, 그러니까 배려보다는
51:10:00 내가 볼 때 이분 되게 실속 있는 사람이야
51:12:00 가장 똑똑하게 자기 매력을 잘 어필하시는 분인 거 같아요
51:16:00   저도 남자분 중에서는 세훈 씨
51:18:00  네, 제가, 네
51:20:00 세 분의 생각이 다 똑같네요
51:21:00  네, 네, 네 
51:23:00 진경 누나는 되게 놀란 눈치네요?
51:25:00 다른 생각을 가지고…
51:26:00  저는 지금 시훈 씨가
51:29:00   약간 지아 씨한테 관심 있는 거를
51:31:00 다른 남자분들도 좀 알게 된 거 같아요 
51:34:00  그래서 피할 거 같아요 왠지
51:37:00 -  현중 씨가? - 아, 지아 씨를 피할 거 같다?
51:39:00 -  어, 남자들이 - 어, 오히려?
51:41:00  약간 난 지연 씨를 많이 뽑을 거 같고
51:43:00 송지아 씨가 약간 화려한 꽃이라면
51:46:00  지연 씨는 약간 들꽃 같은 그런 느낌 
51:49:00 -  청순한 -  맞아요
51:51:00 그리고 남자 중에서는
51:54:00 음, 진택 씨 표가 많이 나올 거 같아요
51:56:00  -  진택 씨요, 갑자기? -  진택 씨
51:59:00  아니, 이게 본인 취향을 고르는 게 아니에요 
52:01:00 저분들이 엽서를 누구한테 보낼 거냐는 얘기인데
52:04:00  아니, 그러니까 이건 내 예상이니까 보자고요
52:06:00  그렇죠, 내 취향을 보는… 
52:08:00 - 내 취향이 아니라 예상이에요 -  홍진경 씨의 예상
52:09:00  알겠습니다
52:14:00  진짜 떨리겠다
52:16:00  오, 진택 씨부터
52:22:00 어, 멋있어
52:26:00 남자분들도 약간 겹치는 캐릭터가 없나?
52:29:00 남자분들 되게 비슷비슷하신 거 같아, 어 
52:31:00 -  딱 한 명 빼고 -  어, 딱 한 명 빼고
52:34:00 딱 한 명 빼고
52:35:00 -  오진택 님? -  이거 때문에, 그렇지? 
52:38:00 - 그거랑 뭔가 느낌이? -  느낌이
52:43:00 그는 과연 몇 장일까?
52:52:00  홍진경 누나는 가장 많이 왔을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52:54:00  없을 거 같아요, 제 생각엔
53:01:00 -  없어? -  없어요? 
53:03:00   휑하더라고요
53:04:00  어머 진짜 한 장도 없는 거야?
53:06:00  네
53:07:00 -  아, 0표야 - 어머, 어머, 어머, 어머
53:09:00 표정이 되게 씁쓸한 표정을 보였어요
53:10:00  살면서, 우리 진택 씨 이런 경험 처음일 거 같아
53:13:00  맞아, 맞아
53:14:00  이상하다 내가 앞을 좀 보는데 
53:18:00 아이고야
53:20:00  어떻게 소식이 조금 있나요?
53:22:00 -  네? -  소식이 조금 있나요?
53:34:00 아, 이거 너무 잔인하다, 진짜
53:38:00 내일부터 열심히 해야겠다' 
53:41:00 라는 생각? 네
53:43:00 그렇지, 오늘 너무 멀리서 지켜만 봤어요, 사실 진택 님이
53:48:00  별로 안 더울 거 같은데
53:49:00 -  됐어요? -  됐어요?
53:51:00  네
53:54:00  멋있네
54:05:00 -  과연 시훈 씨 -  시훈 씨
54:22:00 -  있나 봐 -  있어요 
54:24:00 -  있다, 하나다 -  있다, 있다
54:31:00   '만나서 반가웠어요' 
54:38:00 -  너무 좋아하네요 -  좋아해
54:41:00  왠지 누가 보냈는지 알 거 같다
54:44:00  준식 씨 궁금합니다
55:00:00  어? 하나 있네? 
55:02:00 -  있네, 오 -  하나밖에 없어요 
55:04:00  다행이다 어, 다행이다, 하나 있네
55:14:00  - '남을 잘 챙겨 주는 모습' - '태닝 색이 눈에 띄네용'
55:27:00  아, 세훈 씨 
55:28:00  오늘 활약이 제일 많았죠 
55:30:00 -  네, 기대돼요 -  2표? 
55:35:00   하나네요
55:44:00  '오늘 열심히 요리하고'
55:45:00 맛있게 밥 먹는 모습이' 
55:46:00 '인간미가 보여서 좋았습니다'
55:48:00  왠지 소연 님의 냄새가 나는데
55:53:00  정말 노력의 산물이다
55:58:00 -  아니, 이렇게 되면 -  있겠죠?
56:00:00 -  있겠죠, 한 표가? -  진택 님이 못 받았으니까 
56:02:00  어떡해
56:15:00 - '오빠?' -  어? '오빠?' 어? 
56:17:00 - 아, 지, 지아 님이다! -  지아 님이다!
56:31:00 저 멘트 진짜 고단수스럽다
56:33:00 -  와, 진짜 최고다 -  정말 
56:35:00  어떻게 하면 남자를 설레게 할 수 있는지 알아 
56:38:00  -  와, 나 약간 소름이 돋네 - 아는 거야
56:39:00 -  '오빠' -  두 글자로, 와
56:41:00 -  '오빠?' -  '오빠'
56:42:00 '오빠?' 대박, 와
56:43:00 어, 너무, 어유 
56:53:00  아, 갔다 올게요, 아… 
56:55:00 오면서 표정 관리 하기
56:57:00  어떻게 표정 관리 해야 돼?
56:58:00 - 그냥 웃으면서 들어오기 -  어, 어, 웃으면서
57:00:00  - 웃으면서가 제일 나은 거 같아 - 나 못 해
57:02:00 - 울면 어떡해? -  나 울면서 들어와… 
57:04:00 -  눈가가 촉촉해 - 으앙
57:07:00  강소연 님 
57:11:00   진짜
57:13:00 없을 거 같은데
57:18:00 어? 뭐야?
57:21:00  어, 뭐야 
57:24:00 -  있어? - 많나 봐요 
57:26:00 많은가 봐
57:27:00 -  많아? - 많은가 봐
57:30:00  어, 뭐야
57:34:00  -  오, 두 개야, 두 개야 -  두 개야?
57:45:00  '오늘 하루 날씨를 표현하자면'
57:47:00 '소연 씨였던 것 같습니다'
57:49:00 따뜻한 배려 시원시원한 웃음 감사합니다' 
57:56:00 대박
58:05:00  '볶음밥 최고' 
58:12:00  예원 씨
58:14:00  아, 과연
58:28:00 -   아, 없어 -  없어? 
58:31:00   아유, 어떡해
58:41:00 -  왔다, 왔다, 예원이 왔다 -  왔다, 왔다
58:46:00 - 예원이 표정이 밝아졌는데? -  아이고, 춥다 
58:48:00 -  뭐야, 뭐야? -  뭐야, 뭐야?
58:49:00  - 표정 관리가 안 되잖아 - 뭐야? 표정 관리가 안 되는데
58:51:00 -  뭐야, 뭐야? - 아닌데 
58:53:00  뭐야?
58:58:00 그냥 첫 만남이고 하니까, 응
59:01:00 별로 그렇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어요
59:05:00 아, 너무 춥다, 진짜, 응 
59:14:00  자, 지연 씨
59:16:00 궁금합니다
59:18:00 -  송지아 씨 -  지아 씨
59:19:00  두 분 다 저희가 뽑으신 분들이죠
59:22:00 일단은 남자들은
59:24:00 지아 씨, 지연 씨한테 투표를 많이 했을 거 같아요
59:27:00 신지연 씨랑 송지아 씨?
59:29:00 지연 씨랑 지아 씨
59:31:00 지연 씨랑 지아 씨가 제일 많이 받았을 거 같아요
59:33:00 남자분들이 그냥 흘리면서 얘기하는 거 자체가
59:36:00 그 두 분을 약간 표현하는 거 같기도 하고
59:38:00  제 눈에도 눈에 띄었던 거 같아요
59:41:00  인기가 제일 많았을 거 같은 사람은
59:44:00 송지아 님?
59:45:00 누가 봐도 딱 남자들이 딱 좋아할 그런 여리여리함이잖아요
59:49:00 그리고 또 옷도 너무 잘 입으시고
59:51:00  지연 씨예요
59:52:00 왜냐하면 진짜 만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59:56:00 청순한, 여리여리한 대명사인 거 같고
1:00:00 막 보호해 주고 싶은 본능이 일으켜지는?
1:00:14 -  오, 2장? 3장이야? -  누가 2장이야? 
1:00:17 -  어, 3장이에요? -  3장이야?
1:00:18 -  네? 3장이라고? -  3장?
1:00:21  그러면 한 분은 0표를 받았다는 거죠
1:00:23  그렇죠

반응형

댓글